숲가꾸기로 숲의 가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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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는 목재생산 등 숲의 경제적 가치 제고와 수원함양림, 고속도로변 경관 개선,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숲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해 금년 16만ha의 숲을 가꿀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국비 1,475억원, 지방비 762억원 등 총 2,2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금년 숲가꾸기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숲가꾸기 11만ha, 맑은물 공급을 위해 수원함양 숲가꾸기 2만ha, 경부고속도로변(서울∼대전) 경관림 조성 3천ha,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업자 고용 2천명을 포함하고 있다.


산사태와 산불 대형화를 예방하고 국산재 활용 촉진을 위해 재해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의 숲가꾸기 산물 19만㎥을 수집, 활용하기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 기간에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이 숲가꾸기를 체험하고자 할 경우, 체험장 선정, 작업도구 및 기술지도인력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숲가꾸기 기간 동안 전국 500여개 기관·단체에서 약 10만명이 숲가꾸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숲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산림청 홈페이지(www.foa.go.kr)나 산림청 산림자원과(042-481-4186~8) 또는 시·군·구의 산림·녹지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2005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4일 충남 계룡시 산림에서 '숲가꾸기 일일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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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4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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