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에코저널=울산】울산시는 대기오염물질 최종배출농도를 측정해 원격감시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설치비 및 운영관리비를 일부 지원키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측정기기 부착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주)범우 등 10개 사업장을 확정, 운영관리비 1억2572만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측정기기의 신규설치 및 노후교체비용과 연간 유지관리비용 및 정도검사비용의 60%(국비 40%, 시비 20%)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경우는 부착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지원하게 된다.
현재 울산시에는 52개 사업장 152개 굴뚝에 307개의 측정기기가 설치돼 대기오염물질(먼지, 황산화물 등 7개 항목) 측정결과를 24시간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