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농촌진흥청은 2·3일 양일간 농진청 대강당에서 '농촌어르신과 여성들의 화합 한마당'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한마당잔치에는 농촌어르신과 여성들의 세대간 화합분위기 조성 및 성공적인 노년생활 정보공유로 활력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잔치에서는 그동안 활력있는 농촌생활 실천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농업·농촌을 지킨 '여성 농업인스타', 농작업 환경, 농산물가공기술, 짚풀공예품 공모전 입상자 등 총 14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농촌어르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짚풀공예품 공모전과 한해 동안 추진한 농촌장수마을 사업, 생활개선회원들의 과제 활동을 통해 평소 익혀온 솜씨와 지혜, 어르신과 여성의 전통문화발표 등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아울러 세대간 교류와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9개 팀의 춤, 체조, 노래와 전통문화·건강관리 등의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늘날 웃음의 효과가 새롭게 부각되는 점을 감안, 김형준 웃음치료센터 원장의 특강 및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로 가장 선호하는 게이트볼 경기가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전천후 전용구장에서 장수마을 어르신 11팀이 출전,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농촌생활문화자원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기 위한 방안으로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의 강의도 실시된다.
농진청 신영숙 농촌생활자원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농촌어르신과 여성들의 화합 한마당'행사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생활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천연염색·전통규방공예 등의 새로운 농가소득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보급과 대중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