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타이어코리아 몽골 사막화 방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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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지난 2000년부터 몽골을 중심으로 사막화방지 활동을 전개해온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6일, 푸른아시아 회의실에서 요코하마타이어코리아(대표이사: 코바야시 히토시)와 동아시아 사막화방지를 위한 몽골 조림사업의 공동 추진에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요코하마타이어코리아(2005년 설립)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타이어와 휠 제조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요코하마타이어코리아는 4∼5년 전부터 황사문제가 봄의 불청객 수준을 넘어 동북아시아 시민들의 건강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문제인식에 따라 사막화방지에 관심을 가졌다. 2008년도부터 푸른아시아와 공동으로 몽골 사막화 지역에 '요코하마타이어 희망의 숲'을 조성 중에 있다.


두 기관은 올해 6월 중순, 관계자들과 현지 주민이 참가해 '요코하마타이어 희망의 숲'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며, 푸른아시아가 조림작업과 지속적 관리를 담당한다. 숲 조성 지역은 심각한 사막화로 인해 몽골 정부가 그린벨트조성 지역으로 선정한 불간 아이막(道) 바양노르 솜(郡)이다. 이 지역은 푸른아시아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협정을 체결하고, 2007년 4월부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30만 그루 규모의 조림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요코하마타이어코리아의 코바야시 히토시 대표는 "날로 심각해지는 황사문제 해결을 위해 특히 한국과 일본의 기업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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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6 18: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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