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악취 특별감시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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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울산】울산시는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를 맞아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공단 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악취저감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환경관리과에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악취특별대책반을 편성,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평일 오전9시~오후 10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근무하면서 악취 발생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및 현장 모니터링에 나선다.


또한 악취가 하절기 기업체의 제조설비 정비보수 기간 중에 많이 발생함에 따라 악취유발사업장(85개사)의 정기보수 기간을 하절기에서 동절기로 조정토록 했다. 지난해 악취 분야 투자액이 연간 392억 정도 됨에 따라 올해에도 악취방지시설 등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악취배출업소 등에 대해 석유화학단지, 온산공단 등 지역별 단속과 악취물질별 테마단속을 벌이는 등 구·군과 함께 분기 1회 이상 특별단속을 실시, 악취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특히, 석유화학 업종의 악취중점관리업소(41개사)와 상습악취 감지지역(60개) 지점을 대상으로 상시 순찰 및 취약 시간대 특별순찰, 오염물질 검체 강화 등 악취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산업단지 등 악취실태정기조사 18개 지점에 대한 악취실태 조사를 병행하며, 조사항목도 프로피온산 등 5개 항목을 추가해 모두 23개 항목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밖에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으로 구성된 5개반 10명의 자율환경순찰대를 편성해 석유화학단지, 온산공단 등에 대해 1일 2회 악취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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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4 09: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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