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원자력계측기기분야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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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원자력계측기기분야 총회 개최 오는 7일부터 9일간 부산컨벤션센터서 부대행사 '디지털 계측제어기술' 세미나
  • 기사등록 2005-04-04 14: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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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7일부터 9일간 부산컨벤션센터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원자력계측기기표준화 총회' 및 '원자력 측정기술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TC45(원자력계측기기)총회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국제표준화기구(ISO) TC85(원자력)과 협력하에 원자력 발전소의 계측, 제어 및 방사선 방호 계측설비에 대한 국제표준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프랑스, 미국, 영국 등 16개국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원자력 설비의 계측, 제어 및 방사선 방호에 관한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국가간 협의를 하게된다. 또 센서 및 측정기술, 통제실분야 등 18개 작업반에서 원전 설비 안전계통의 계측 및 제어, 방사선 감시기 및 시스템 등의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 '원전 안전 제어 시스템의 다중 통신 데이터 전송 요건'에 대한 개정안을 제안 예정이며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국산 IT기술을 원자력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표원 신일섭 에너지자원표준과장은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는 원자력 계측설비의 기술개발은 물론 원자력 에너지 사용의 안전성 확보 및 표준화 구축에 기여 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원전의 안전제어 시스템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채택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관련분야 기술동향, 표준화 및 안전규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회의 기간에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기술세미나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디지털 계측제어 기술'을 주제로 IEC표준과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지침과의 관계,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중요한 디지털 계측제어 시스템 규제사례 등 5개 분야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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