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에너지절약 탄소포인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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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부천】부천시가 범국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운동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가스, 수도사용량 절감실적을 탄소포인트로 환산,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전기분야에 대해 시범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는 적용분야를 가스, 수도 사용량도 포함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 등록(http://cpoint.or.kr)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해도 된다.


포인트는 가입 시점의 1년 전 사용량과 참여기간 중 사용량을 대비, 절감량을 탄소 10g(CO2) 당 1포인트로 환산한다.(예:100Kw 전기절약 시 42,400g 온실가스를 감축 = 4,240점 포인트 적립)


인센티브는 포인트 1점 당 1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년 5000Kw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족의 경우 10% 에너지를 절약한다면 500Kw에 해당하는 2만1000원의 탄소포인트가 적립되며 11만1000원의 전기료 절약으로 총 13만2000원의 이익이 돌아오게 된다.


시는 탄소포인트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내년 3월에 문화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캐쉬백으로 연계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한편, 올 3월까지 부천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는 1269세대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기간에는 1088세대가 참여했으며 1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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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9 15: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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