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에코저널=수원】경기도 지역 미세먼지 배출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2006년 8661톤이었던 미세먼지 배출량은 2008년 50746톤으로 크게 감소했고, 미세먼지 농도 역시 2006년 68㎍/㎥에서 2009년 60㎍/㎥으로 낮아졌다.
경기도는 대기질 개선 사업에 오는 2014년까지 10개 분야 34개 사업에 약 1조6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요구할 방침이다. 2010년에는 신청액 대비 90%인 78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차량 증가 등 달라진 외부 여건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2011년 중 대기질 개선 시행계획을 변경, 2014년까지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경기도 김교선 대기관리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고 봄철 비산먼지 발생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등 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