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구의 시간‘ 도시 소등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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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창원】창원시는 전 세계적인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7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세계 10억 인구가 함께 참여하는 '지구의 시간(Earth Hour)' 도시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소등 대상지역은 창원시 전역이고, 시범지역은 시청과 읍·면·동 청사를 비롯한 공공건물, 롯데백화점·이마트·농협중앙회 경남지점 등 창원광장 주변 건물, 용호동 문화의 거리와 반송로(창원광장↔용지사거리) 주변 가로등, 성주동 유니온빌리지 1360세대 등이다.


창원시가 추진하는 도시 소등행사에 관내 기업인 LG전자 제2공장이 동참을 알려왔다. LG전자 창원 제2공장은 공장운영에 필요한 전등을 제외하고 간판 및 경관조명을 소등하는 것을 계획 중에 있으며, 직원들도 가정에서 소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구의 시간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 세계 현지시간으로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5000여 개 이상의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그 성과가 인터넷을 통해 전파를 타게 되므로 타 도시보다 우수한 환경인식을 가지고 있는 '환경수도' 창원시민들의 성숙된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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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6 0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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