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지진기술개발사업단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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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기상지진기술개발사업' 사업단장으로 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과 오재호 교수(53)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단장 선정에는 총 8명의 후보자가 신청했으며,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패널평가에서 2명의 후보자로 압축, 기상청 차장(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위원회의 면접평가 후 최종 선정했다.


오재호 교수는 사업단장 선정심사에서 전문성과 사업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도전정신과 추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지진기술개발사업'은 내도부터 사업단장의 자율과 책임하에 연구과제 구성, 단계별 평가, 연구비 배정 등 전주기적 관리와 기업가적 경영방식에 바탕을 두고, 산·학·연의 연구자들이 사업단으로 동원·집중화되는 형태로 추진된다.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한 연구개발 관리 및 성과를 극대화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기상·지진분야의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으로 기상·지진분야의 기초·원천기반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도부터 6년 동안 매년 60억∼70억원 규모로 사업단에 지원될 예정이다.


그동안 기상·지진분야사업은 정책수요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으나, 연구기획업무 등을 전담하는 관리기구가 없다는 외부기관의 의견과 다양한 개별과제로 구성돼 연구과제간의 통합성·연계성과 전략적 집중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개선코자 사업단 형태로 연구추진체제로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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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1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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