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온누리 봉사단‘ 창단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토지공사의 '토공 온누리 봉사단(단장 김재현 사장)'이 오늘 오전 10시, 본사 강당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 발족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나누는 손길로 온누리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지사 24개 지부 1,200여명으로 구성되는 봉사단은 독거노인 지원 등 봉사 활동은 물론 '나눔펀드' 구좌 모금액(연 5억원 목표)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도 앞장서게 된다.


토공은 지난 4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올해를 사회공헌의 원년으로 삼아 '신사회공헌 선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봉사단 창단은 그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명실상부한 사회공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재현 사장은 창단사를 통해 "공사는 지금까지 도시개발 과정에서 전철, 공원,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과 도서관, 야외음악당 등 공공시설을 건립,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으나 미흡한 점도 있었다"며 "이제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문화 차원으로 확산시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이날 축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토지공사는 그 동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오늘 협약식과 봉사단 창단을 통해 보다 우리사회를 밝게 만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토공과 대한적십자사간의 '포괄적 사회공헌 협약' 체결도 있었는데 이를 통해 양기관은 이재민 구호 활동, 국토환경 보전 활동 등을 공동추진, 공기업과 봉사단체 간의 새로운 사회공헌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토지공사는 공사 특성을 살려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 1지역본부 1산 가꾸기 운동 등 생태환경 보전사업과 사랑의 전동휠체어 보내기, 결식 아동 급식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 청년 토지문학상 시상, 토지박물관 운영 등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늘부터 한달간 '아름다운 11월'로 정해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물품 수집행사를 벌이는데 이렇게 모아진 물품은 12월 3일 공사내에 '아름다운 가게'를 차려 판매한 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단식이 끝난 후 본사 및 지역본부 봉사단원과 임직원 1,000여명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여 이웃사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탁돼 어린 생명을 구하는 데 쓰여지게 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11-01 12:35:4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