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금지 암컷대게 유통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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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금지 암컷대게 유통사범 검거 포항해경, 수배중이던 30대 남자 구속
  • 기사등록 2005-04-04 1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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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의 전문 유통사범이 해경에 검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암컷대게 유통·판매한 혐의로 수배중이던 손모씨 (37·포항시 남구 구룡포)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여름 구룡포에서 이미 구속된 또 다른 송모씨에게 암컷 대게(일명 빵게) 5,460마리를 판매한 혐의로 해경의 출석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하고 도주해 수배된 바 있다.


한동안 은신을 지속하던 손씨는 최근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소재 D상사라는 상호를 운영하면서 불법 대게 3백여마리를 보관하다가 조직원 정모씨(37세)와 함께 추적중이던 해경에 의해 포항시 남구 장기면 노상에서 화물차량으로 이동중 검거됐다.


한편, 포항해경 정보수사과는 불법대게 전문 포획·유통사범 조직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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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04 1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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