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4.7%, ‘사먹는 밥 꺼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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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김치에 이어 기생충 알 김치까지 잇따른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인해 직장인 10명중에 7명은 밖에서 사먹는 밥을 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김남일)이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납, 기생충 알 김치 등 중국산 불량 먹거리 파동 이후 밖에서 사먹는 점심식사가 꺼려지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74.7%가 '꺼려진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70.8%, 여성 79.7%가 '꺼려진다'고 응답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거부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불량 먹거리 파동 이후 점심식사 문화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식당에 가도 김치는 안 먹는다'라는 응답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구내식당을 이용한다(25.2%)', '변화없다(24.5%)', '믿을만한 식당만 간다(22%)' 등을 꼽았다.


현재 도시락을 갖고 다닌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12.2%였으며 '여건이 되면 도시락을 갖고 다닐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58%로 조사됐다.


도시락의 장점으로는 '경제적으로 절약이 된다'가 59.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믿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안심이 된다' 24.2%, '점심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12.9%, '건강관리에 좋다' 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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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1 1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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