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신입사원 경쟁률 25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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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가 올해 신입직원 채용에 4,809명이 지원, 253대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서류전형을 대행한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공사는 학력, 연령, 성별 등 사회적 차별 폐지로 문호를 대폭 개방했는데 이같은 이유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신입사원 서류전형을 진행한 결과, 19명 모집에 4,809명이 지원, 2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행정직의 경우 5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16명 모집에 1,680명이 지원, 1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력별로는 고졸이하가 118명(2.5%), 전문대졸이 256명(5.3%) 지원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653명(13.6%), 40대가 19명(0.4%) 포함됐다. 성별로는 여성고용목표제 도입 등으로 여성 지원을 유도한 결과 1,083명(23%)이나 지원서를 냈다.


특히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행정직 분야에서는 공인회계사 24명, 세무사 28명, 공인노무사 2명이 지원해 학력 인플레이션을 실감케 했다.


공사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12월 1일부터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실무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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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1 09: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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