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에코저널=청주】청주시는 봄철 황사와 비산먼지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점은 대형공사장 및 분체상 물질 운송차량, 도로 및 주거지역에 인접한 공사장, 상습민원발생지역에 대해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억제시설설치 및 조치사항 가동여부, 억제시설 및 조치사항이 신고사항과 일치여부, 도로변에 토사 유출행위 등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비산먼지발생억제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한 사업장은 현장지도 및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청주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위반사항은 위반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을 병행한다.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2009년도 비산먼지발생사업장 282개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13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조치이행명령(2개소), 경고 및 과태료(10개소), 개선명령(1개소), 현지계도(269개소) 등의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