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황사 대비 시민행동요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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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창원】창원시는 봄철의 불청객인 황사피해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기별, 장소별로 황사대비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황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황사방지대책을 수립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황사가 발생할 경우에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일반인도 과격한 실외운동을 금지할 것을 권고하는 등 시청전광판과 소책자를 이용해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황사경보 발령시에는 학교, 아파트,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Any-fax를 통해 동시에 전파할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최근 창원 대기질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상여건과 환경변화에 따른 시민 건강보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황사 발생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황사·오존경보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에게 경보 발령시 SM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황사·오존경보 휴대폰메시지서비스 신청방법은 창원시 홈페이지 '환경수도 창원'(좌측하단)⇒ 기후변화대응(gihoo.changwon.go.kr)⇒ 자료마당⇒ 오존·황사경보 휴대폰메시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특보 발령시 SMS 서비스를 받고 싶은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 사막지대와 황하 상류지대의 미세 모래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태평양 지역에까지 영향을 주는 중금속이 포함된 흙먼지를 말한다.


한편, 황사는 최근 10년(1999∼2008년)간 전국 황사 관측일 평균은 9.2일이며, 이중 84%(7.5일)가 봄철에 집중 발생했다. 경상남도에는 2009년도에 5일로 전국 최근 10년 황사 관측일 평균보다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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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2 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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