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김홍건 교수(전주대 기계자동차공학과)가 '2005년 담우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홍건 교수는 '압력조건의 변화에 따른 PEMFC의 성능 시뮬레이션 및 설계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지난 29일 사단법인 한국공작기계학회에서 수여하는 '2005년 담우학술상'을 수상했다.
PEMFC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olymer Electrolyte or 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이라 불리우는 일종의 전지로 작동온도가 낮음에도 불구 효율이 좋으며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학계의 관심과 연구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PEMFC의 상업화의 관건은 얼마나 낮은 가격에 높은 전류밀도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이 가능한가에 있는데 김 교수의 이번 논문은 상업화의 가능성을 한차원 더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현재 대한기계학회 및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의 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