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공서 채운(彩雲) 관측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8일 아침 8시 45분부터 9시 15분까지 서울 상공에서 채운이 관측됐다.


채운(彩雲)은 태양 부근을 지나는 구름이 무지개처럼 적색과 청녹색이 번갈아 색을 띤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높은 구름인 권운, 권층운, 권적운, 고적운 등이 끼어 있는 상태에서 작은 얼음 알갱이 또는 물방울에 의한 태양광선의 회절 또는 간섭에 의해 발생한다. 구름입자의 크기, 분포상태 등에 따라 색채가 변하며 높은 구름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촬영한 8일 아침 채운 모습. 하늘에 높은 구름인 권운이 끼어 있다.


'회절'이란 파동이 장애물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현상이다. '간섭'이란 둘 또는 그 이상의 파동이 서로 만났을 때 중첩의 원리에 따라서 서로 더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0-03-08 16:20: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