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박종록)에서는 독도주변의 해양조사자료를 이용, 국내 처음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스크린세이버를 제작ㆍ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크린세이버는 해양수산부에서 보유한 독도에 관한 자료와 해양조사원에서 직접 조사한 독도주변의 동영상자료를 이용해 제작됐는데 '정부혁신박람회'를 비롯한 3곳의 행사에 출품·시연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스크린 세이버는 바다위의 독도와 바닷속의 독도모습이 입체적으로 보여지므로 그동안 물속에 가려진 독도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스크린세이버의 무료 배포는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독도사랑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크린 세이버는 11월 1일 이후 해양수산부의 사이버독도해양청(http://dokdo.momaf.go.kr) 및 국립해양조사원(www.nori.go.kr)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