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두재균)는 지난 28일,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05년도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으로 도내에서 선정된 2개 업체 중 한 업체인 (주)바이오라인의 '생물환경연구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대 총장을 비롯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 진흥공단 전북본부장,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과 생물환경연구소 자문교수 등 20여명의 재직교수와 전국농민총연맹 전라북도연맹 의장, 전주시 생물소재 연구소장 및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입주업체 10여명의 사장 등 산학연을 망라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에 전국에서 총 44개 업체를 선정,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사업을 지원했는데, 전라북도에서는 (주)바이오라인과 진우기계 등 2개 업체가 지난 8월에 선정됐다. 두 업체 모두 전북대학교에서 제안서를 제출,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를 전북대학교 내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주)바이오라인은 화학비료 및 농약을 사용하는 농업을 지양하고, 천연소재의 비료와 생물농약을 개발해 보급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