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악취저감대책 수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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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화성】화성시가 퇴비제조시설, 축산시설, 도축장 등 악취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화성시는 고질적인 악취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자 17일 최형근 부시장을 비롯해 조영민 경희대학교 환경공학교수 등 전문가와 악취배출시설 대표,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도계장 악취 저감대책(장현섭 박사, 주식회사 엑센연구소장), 퇴비화시설 악취 저감대책(조영민 교수, 경희대학교 환경공학과), 축산시설 악취 저감대책(이은영 교수,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등 주제발표에 이은 질의응답,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4개월간 환경관련 전문가가 악취배출업체를 직접 방문, 생산공정상의 주요 악취발생원인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해왔다.


또한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해담은 세상(도계장, 봉담읍 수영리), (주)청명(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업체, 무송동), 부성바이오(퇴비생산업체, 장안면 장안리), 담일농장(양돈업체, 남양동), 화성양돈영농조합법인(퇴비생산업체, 장안면 독정리) 등 악취배출업체 5개소를 관련 전문가가 직접 방문, 악취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등 기술지원을 해왔다.


화성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재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사업장이 함께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악취저감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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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7 2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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