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硏, 숯가마·찜질방 실내공기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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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문용운)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숯을 제조, 생산한 후 남은 열을 이용해 목욕장영업을 하는 숯가마 찜질방의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타지역 숯가마 찜질방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해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 환경부, 소방방재청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 전국 37개 숯가마 찜질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함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현재 연면적 1000㎡ 이하의 찜질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적용기준 미적용 시설로 검사하지 않고 있다. 검사는 온도, 습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모두 7항목을 실시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연면적 1000㎡ 이하의 찜질방은 실내공기질 측정 적용기준 미적용 대상으로 관리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나, 앞으로는 연면적 1000㎡ 이하의 업소로 확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소재 237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의료기관과 보육시설, 실내주차장, 대규모점포, 목욕장 등 모두 17개 시설군 55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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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5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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