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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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오늘 오전 9시경, 포항시 남구 대보면 북동방 12㎞ 해상에서 대보선적 통발어선 D호(5.77톤)가 주둥이 부분이 통발줄에 감겨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의 현지 확인결과 이 밍크고래는 길이 4.1m, 둘레 2.4m의 크기로 부분적으로 표피가 벗겨져 있을 뿐, 창이나 작살 등에 의한 포획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검찰의 지휘를 기다리고 있다.


밍크고래를 혼획한 D호의 선장 박모씨(49·포항시 남구 대보면)는 오늘 아침 6시경 조업차 출항해 문어를 잡기 위해 지난 6일 투망해 놓은 통발을 양망하다 통발줄에 감겨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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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7 16: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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