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월부터 탄소포인트제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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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확산 유도를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건물포함) 등에서 참여자들이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분야에서 절약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다.


양평군은 참여 가정의 전기, 수도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전기는 1kWh 감축 시 42.4포인트, 수도는 1㎥ 감축 시 33.2포인트가 지급한다. 적립한 포인트 내에서 1포인트당 2원씩 연 2회 농산물상품권,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행 원년인 올해에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전기와 수도 2개 분야로 한정하고 아파트 및 공동주택을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차적으로 분야와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의 세대주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이나 군청 환경위생과(☎ 031-770-224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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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1 15: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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