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P·WMO 태풍위 총회 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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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제43차 ESCAP·WMO(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and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유엔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회경제이사회·세계기상기상기구)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ee)' 총회가 2011년 1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기상청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42차 ESCAP·WMO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ee) 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단(수석대표 진기범)을 통해 이같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태풍 예측기술 향상과 피해경감 방안마련을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태풍관련 14개국이 참가해 1년에 한차례씩 열리는 총회는 제32차 총회(1999년) 이후 12여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게 된다. 이로써 2008년 4월 국가태풍센터 설립 이후 꾸준히 추진해 왔던 동북아에서 태풍관련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태풍센터는 '제1차 태풍위원회 훈련 및 연구조정분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국 상하이 태풍센터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태풍분야에 대한 한국기상청의 대외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총회에는 기상, 수문, 방재분야의 전문가 8인(기상청 3인, 국토해양부 2인, 소방방재청 3인)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지난 1년간 태풍관련 예보, 수문 및 방재에 대한 기술적인 발전사항과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대표단은 태풍관련 예보 및 방재기술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개발도상국에 지원할 방안을 각국 대표들과 직접 만나 논의했으며, 지속적인 재해경감을 위한 다 국가간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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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8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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