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부정유해물질 지침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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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불법첨가된 발기부전치료제 등 유해물질의 효율적 검사와 감시를 위해 종합적인 기술정보 및 분석자료 등을 수록한 라이브러리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식품검사업무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관련 식품위생검사기관 등에 배포함으로서 식품단속을 위한 검사와 감시에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속적인 검사·감시에도 불구, 최근에도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돼 통관절차중인 식품에서 전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슈도바데나필'이라는 새로운 부정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를 포함, 현재까지 식품중에 불법첨가해 적발된 호모실데나필, 홍데나필,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아미노타다라필, 슈도바데나필 등 의약품성분인 발기부전치료제성분 들에 대한 HPLC 크로마토그램과 IR, MS & NMR 스펙트라 자료를 종합해 라이브러리가 구성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러리의 배포로 식품감시에서나 분석에 있어서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자료에 근거함으로서 부정불량식품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고 나아가 안전한 식품의 유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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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7 0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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