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는 금년 동절기('05.11∼'06. 3) 동안 열사용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및 건물사용자를 선정, 내년 6월중 각 지사별로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동절기 우수 열사용자 포상제도는 지난 '95년 동절기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효율적인 열사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최적의 유량 공급 등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금년에는 공동주택 1,357단지, 건물 1,764개소를 대상으로 사용자의 열사용량과 공급·회수 온도차(Δt)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중에서 우수 열사용자를 선정, 공동주택 54개 단지에 각 50만원, 건물 37개소에 각 15만원 등 총 91개소의 사용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절기 우수 열사용자에 대한 포상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열사용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