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시환)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발전 및 산ㆍ학ㆍ연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추계학술발표회 및 제38회 총회'를 27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개최 첫날인 27일에는 제38회 정기총회가 개최되고, 곧이어 한국원자력연구소 박창규 소장의 '원자력으로 만들어 가는 Clean Korea'와 외무부 이시영 대사의'북한 핵문제의 도전과 기회 : 6자회담 공동성명의 평가와 전망'에 관한 특별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27일과 28일 이틀간에는 원자로기술 분과, 원자력안전 분과 등 총 10개 분과에서 54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시환 원자력학회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원자력계 연례행사 중 최대 행사로 손꼽히는 이번 학술발표회가 참석자들 상호간 활발한 의견 교환과 기술에 대한 심층적 토의를 통해 규모 면에서나 질적 측면에서 수준 높은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전 7시에는 '원자력인 건강달리기 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