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해양수산부는 안전관리관실 소속직원 3명이 지난 7월에 이어 이달 25일에도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감사제도(MAS: Member State Audit Scheme)에 대비한 국제품질경영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인증심사원 자격 취득으로 해양부는 총 6명의 국제인증심사원을 보유, 감사제도에 대비한 인력확보와 함께 IMO에 유능한 감사관 추천이 가능하게 됐다.
IMO는 회원국감사제도 시행을 앞두고 내년 3월경 각국으로부터 해양안전행정 및 품질경영시스템(ISO 9000시리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추천받아 감사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회원국감사제도는 IMO가 선박안전확보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각 회원국별 국제협약의 국내이행실태,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정부조직의 적절성 및 정부권한 대행체제의 유효성 등에 대해 감사한다. 내년 9월부터 본격적인 회원국 감사를 시작하며 우리나라는 '07년에 수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