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식물 이식실태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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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은 27일 오전 10시, 과천 정부청사내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색내기 이식사업에 사라지는 야생식물의 실태와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지난 6월∼8월, 대규모 개발로 인한 백두대간 훼손지역에서 사라지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이식지 현장을 조사한 결과, 생육조건이 맞지 않아 이식한 멸종위기종이 100% 고사하거나 사후관리가 되지 않아 이식지 훼손이 심각했다"며 "외래종의 무분별한 식재로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백두대간 생태조사를 바탕으로 '백두대간에서 사라지는 우리식물'이란 야생식물 관리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야생식물 관리실태와 문제들을 지적하고, 야생식물 보호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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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6 1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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