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에코저널=무안】전라남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옛 추억과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보화마을 농촌체험프로그램 12가지를 선정, 집중 홍보키로 했다.
전남도내 정보화마을에는 지층단층학습체험, 천연염색체험, 남도소리체험,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도심에선 접할 수 없는 겨울철 가족 체험프로그램이 즐비하다. 이중 해남군 두륜산버섯마을의 ‘고추장만들기체험’, ‘인절미떡메치기’ 체험은 옛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체험이자 음식을 만들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체험이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무안월선리예술인촌마을’은 한우농가체험, 메주만들기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진도 ‘소포검정쌀마을’의 남도소리체험, 고흥 ‘신기거북이마을’의 지층단층학습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들 농촌체험마을의 체험료는 1인당 5천-1만원 정도로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남도 노관구 지역정보담당은 “정보화마을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기 때문에 도시민들로에게 인기가 높으며, 이용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