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27일 죽전지구 야외음악당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가을밤 한마음 음악회' 문화행사와 사회공헌기금 기부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당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에 걸쳐 식전행사, 준공기념식, 문화행사, 사회공헌기금 전달순으로 황현정 전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통타악 공연, 지역사회 오케스트라 공연과 합창, 양희은, 성시경, 유진박 등이 초청돼 공연할 예정이다.

토공이 죽전야외음악당 준공기념 문화행사와 사회공헌기금 기부 행사를 실시하는 배경에는 죽전택지개발지구의 사업시행자로서 그동안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을 돕고자 하는 것.

'사회공헌기금 기부행사'는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 1인당 1만원을 기준으로 기부금액을 산정, 야외음악당 좌석수 1천석 전체 만석기준으로 최대 1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한 행사다.

죽전야외음악당은 토공이 용인죽전택지개발지구 제3호 근린공원내 총사업비 45억원과 공사기간 1년여에 걸쳐 시설한 건축물로 대지면적 3,189평에 건축연면적 555평(지상3층)과 고정객석 500석과 잔디객석 500석으로 관람객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