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달라진 비즈니스석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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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박찬법)이 최신 기자재 시설을 갖춘 항공기를 속속 도입해 비즈니스 승객들의 항공여행이 한결 편리해졌다.


아시아나가 작년 12월과 올 4월 도입한 290석 에어버스330기와 지난 8월 도입한 310석의 보잉777기가 대표적인 신기자재 항공기다. 이들 항공기는 비즈니스 좌석이 166.7도 뒤로 젖혀지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갖춰져 있고 비즈니스 승객 전용 미니바가 있어 비행중에도 스낵·와인·위스키를 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석에는 15인치 모니터가 부착된 개인 AVOD(Audio Video on Demand)시스템이 장착돼 모든 승객들이 각자 원하는 시점에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보잉777기에서는 기내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또, 이 항공기들에는 전신거울도 준비돼 공항 도착후 비즈니스 장소로 직행하는 승객들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엿보인다.


아시아나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어버스330 시승행사를 통해 "퍼스트클래스처럼 느껴지는 기내 시설물을 비즈니스 가격에 이용하니 비즈니스맨에게 희소식이다", "오디오 음질이 좋아졌으며 LCD 화면이 커서 좋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뒷사람에게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는 새로운 좌석이 매우 편리하다"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아시아나는 에어버스330, 보잉777 등 최신 기자재 항공기를 김포-하네다 익스프레스 구간, 인천-싱가포르, 인천-오사카, 인천-시애틀, 인천-호치민 등 대표적인 비즈니스 구간에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도 기내 인터넷이 가능한 보잉777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향후 5년 내에 최신 기종인 에어버스 350, 보잉787 기를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클래스를 최신 시설로 주문하여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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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6 0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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