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횡성한우가 '2005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농림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의 수상업체를 선정, 25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 한우부문은 횡성한우(경영체: 횡성축협), 돼지부문은 포크밸리(부산경남양돈농협)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 업체는 품질균일성, 고품질, 위생안전성, 브랜드관리 등 전부문에 걸쳐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인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는 오는 28일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및 전시회 개막행사 직후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 무이자자금 20억원을 수여받게 된다.
한편 최우수상은 한우는 섬진강 뜨레한우((주) 한예들), 돼지는 하이포크((주)대상팜스코)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업체는 농림부장관의 상장과 함께 각 상금 5백만원, 무이자자금 10억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 우수상은 한우와 돼지부문에서 각각 2개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농림부장관의 상장과 함께 각 상금 5백만원, 무이자자금 5억원을 받는다.
농림부는 이번 경진대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기준을 마련, 각 시·도의 추천을 받아 브랜드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받은 바 있다.
참가 신청업체(한우 16개, 돼지 18개 경영체)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한우 11개, 돼지 12개 경영체를 선정한 후 현지방문실사를 실시하는 등 2개월간의 평가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업체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