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농림부는 민간 검색포털과 협업해 전국 30여개 농림관련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농림지식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농업인 등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검색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가 인터넷으로 농림 관련기관 중 어느 1개 기관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다른 관련기관의 지식정보도 동시에 편리하게 검색되는 시스템. 민간 검색포털 업체에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따라서 포털이 보유한 기술과 인지도를 이용, 농림 지식정보를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위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전체 사업규모는 검색시스템 구축과 연간 운영비 등을 포함해 내년까지 12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