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11.18-19) 참석에 앞서 내달 16·17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간 실질협력관계 증진 방안, 6자회담 대책, 한반도 및 지역정세,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 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은 지난 '95년 장쩌민」 주석 방문 이래 10년만에 이뤄지는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이다. '03년 노 대통령 국빈방중시 양국이 합의한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가일층 심화,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