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체험행사 관리지침 논의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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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행사 관리지침 논의 구체화 생태조화형 갯벌체험 가이드라인 모색 지역주민·NGO·학계, 지자체 등 참여
  • 기사등록 2005-10-24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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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센터장 조영조)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진관)은 공동으로 오는 27·28일 2일간 전북 부안 썬리치랜드에서 해양수산부, 지역주민, 환경단체, 학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적인 '갯벌체험행사 관리지침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세계 5대 갯벌인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은 생물의 다양성, 자연정화조 역할 및 자연재해 완충기능, 그리고 레저공간과 예술작품 소재 제공의 문화적 기능 등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우리의 소중한 자연 유산이다.


최근 주5일 근무제도의 확대실시와 웰빙시대 등 경제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른 체험관광과 지역 축제의 활성화로 갯벌체험행사가 급증하고 있어 무분별한 이용으로 인한 갯벌의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안습지인 갯벌을 '개발대상'에서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대상'으로 정책을 전환한 해양수산부는 갯벌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갯벌체험행사 관리지침'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안습지 관리현황 및 보전계획, 갯벌환경 연구동향, 갯벌생태 연구동향, 갯벌체험이 저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갯벌체험장소 생태계모니터링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 5편의 주제발표 후 갯벌체험행사의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각계 각층의 관련인사로 구성된 2개의 분임이 갯벌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관해 심도있게 분임토의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을 가진다.



서해수산연구소 조영조 갯벌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샵을 거쳐 얻어진 결과는 갯벌연구센터에서 수행한 갯벌체험장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와 더불어 정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갯벌체험행사 관리기준 설정에 반영된다"며 "환경친화적 갯벌관리시스템 구축 운영과 갯벌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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