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 출발한 예인선 암초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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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35분경 포항항을 출항, 일본 후쿠야마항으로 향하던 예인선이 좌초했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에 따르면 철재 4,680톤을 포항항에 하역한 후 공선으로 출항해 일본 후쿠야마항에 입항할 계획이었던 압항부선 SK-8호(114톤·제주, 승선원 10명)가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교석초 부근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SK-8호는 현재 육지와 100여미터 떨어진 암초에 기울어짐 없이 선수를 남쪽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선장 김모씨(61·부산시 사상구 모라 2동)를 비롯한 선원 10명(한국인 5명, 중국인 1명, 인도인 4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풍랑주의보로 인한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SK-8호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능한 조속히 선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구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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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2 2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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