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자연문화재 담당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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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24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담양리조트에서 '2005년 자연유산 보존 세미나 및 제6회 자연문화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2005년 자연유산 보존 세미나'는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 앞서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한국의 자연과 건축 문화'라는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녹아있는 사찰과 서원, 종묘, 왕릉 등의 건축미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자연유산의 문화재적 가치 재정립'이란 주제 아래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 지방자치단체 자연문화재 분야 문화재위원과 문화재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자연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중앙 및 지자체간 문화재 보존 정책의 일관성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의 발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보존과 활용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와 함께 '제6회 자연문화재 담당자 교육'이 4박5일간 열리는데 금년으로 6번째 개최된다. 각 분야 자연문화재 전문가(문화재위원 등)의 이론 강의와 문화재 관리 및 보수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교육, 문화재청 및 지방자치단체 자연문화재 담당 공무원이 문화재를 관리하면서 겪는 현장 사례 발표 및 분임토의 등으로 이뤄진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자연문화재 담당 공무원의 전문지식과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자연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 문화유산과 함께 귀중한 자연유산이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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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2 22: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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