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환경부는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전국 지자체,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대기환경청, 환경관리공단 및 지역 산업계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환경관리 선진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최, 환경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대기관리 유관기관들과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기 및 악취관리에 관한 최신정보 및 우수 저감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일선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대기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기환경보전 정책 분야, 악취 저감 분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관리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대기환경보전정책 분야에서는 2010년 대기배출허용기준 이행방안 과 비산먼지 관리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연계관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악취저감 분야에서는 도심하천 및 축산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 저감 사례와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기술진단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야에서는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방안과 벤젠 대기환경기준 설정 배경 및 대기측정망 확충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환경부 나정균 대기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선 현장 공무원의 대기환경 관리 경험 및 개선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면서 "토론을 통해 국민의 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고 체감하는 위해성 관리, 휘발성유기화합물, 악취 등에 대한 정책기반을 마련하는 등 대기관리업무 수행능력 배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