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기자들 체력 ‘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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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기자들의 체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김포 수도권매립지내 주민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환경전문기자들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축구 동아리팀과의 친선경기에서 기자팀은 6대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자팀은 공사팀의 열띤 공세에 힘없이 무너졌는데 후반전에서는 보다 못한 공사팀 선수가 기자팀에 합류하는 촌극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공사팀 선수의 합류로 기자팀은 그나마 4∼5점의 점수는 덜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경기를 참관한 모 기자는 "최근 기자들의 현장 취재활동이 크게 줄고 사전 조사작업이나 기사작성 등을 위해 컴퓨터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면서 "여가 시간을 다양한 스포츠에 활용하는 기자들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 체력 보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후5시부터 전·후반 각각 25분씩 총 50분에 걸쳐 진행됐는데 경기 종료 후 기자팀의 일부 선수는 탈진 증상까지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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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1 0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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