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LG가 산림주간(17∼23일)을 맞아 전국 주요 사업장 인근 14개 지역에서 '푸른산 사랑운동'을 전개한다.
LG전자, LG화학, LG필립스LCD, LG CNS 등 LG계열사 임직원 800여명과 지역 환경단체 및 지자체 공무원 200여명 등 총 1,00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LG 사업장 인근 산과 하천을 찾아 산림보호 활동을 전개중이다.
지난 17일 LG전자 임직원 120명이 속리산에서 첫 행사를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LG는 평택 무봉산, 구미 태조산, 청주 가령산, 울산 대운산, 서울 남산 등 전국 14개 지역 산에서 '푸른산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푸른산 사랑운동'은 LG상록재단이 유원지 및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로부터 삼림의 훼손을 막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고자 지난 '0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자연환경보호 캠페인.
올해는 참여인원이 작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나는 등 전국 곳곳의 LG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지역 환경단체와 공무원 등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해 대표적인 지역사회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LG상록재단은 산림 생태계의 보호 및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97년에 설립된 LG의 환경전문 공익법인으로 '생명의 숲 살리기', '새집 달아주기', '등산로 나무이름 달아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