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해양수산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최철진)는 19일 부산지역 어업관련 업·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어업지도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유관기관(부산어업정보통신국, 선박기술협회)과 어업관련단체장(대형트롤선주협회장,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선주협회장, 근해채낚기 협회장 등)4명, 국가지도선 선장 7명 등 총 20명이 참석해 어업질서확립·정착을 위한 주제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동해어업지도사무소는 업종간 어업분쟁조정, 1선(船) 1도(島) 1어촌계 결연사업 등과 같이 어업인과 함께 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했고, 관련단체에서는 우리나라 어선이 안전하고 생산성 있게 조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어업질서확립을 위한 정부정책의 이해와 어업인의 실천방안 토론에서 어업관련 단체에서는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라 더욱 첨예해진 자국 어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국가지도선의 노력이 더욱더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어업현장에서 단 한척의 불법어업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어업지도사무소 최철진 소장은 결언에서 " 법적으로 어업을 하는 우리나라 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추진하겠다"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규정이나 제도를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본부와 상의해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