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가 물관리체계‘ 개선방안 도출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기존 물관리정책 방향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효율적인 국가 물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여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물관리정책'을 논의하는 '제67회 국정과제회의'가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고철환 서울대교수)의 주관으로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다.


오늘 국정과제회의에서는 공급중심의 물관리 정책을 수요관리로 전환하는 '물수요관리 10개년 국가종합계획' 수립 등의 7개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토론과제는 ▲물수급예측과 장기계획의 보완 ▲물수요관리 국가종합계획 수립 ▲댐개발에서 댐관리로 정책전환 ▲선진적인 수질관리정책 정착 ▲ 음용수 상습부족지역에 대한 서비스 질 제고 ▲지하수 공개념 도입 등을 통한 관리 강화 ▲홍수총량관리의 도입 등 대책의 다양화 등이다.


오늘 회의에는 노 대통령을 비롯 고철환 위원장(지속가능발전위원회), 청와대 비서실장, 환노위 소속 우리당 제종길·우원식 의원,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이재용 환경부장관,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박홍수 농림부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차관, 권욱 소방방재청장, 이환기 수공 부사장, 김동엽 교수(경희대), 김좌관 교수(부산가톨릭대) 등 24명이 참석한다. 또, 청와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관련부처 관계자 33명이 배석한다.


이에 앞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고철환 서울대교수)는 작년 2월, 전문가 및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18명이 참여하는 '물관리정책연구팀'을 구성, 30여차례 논의를 거쳐 '지속가능한 물관리정책'에 대한 정책과제를 도출, 5차례의 부처협의 및 시민사회단체 토론회(4회)를 거쳐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오늘 국정과제회의를 마친 후 상세한 논의결과 및 결정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10-19 02:19: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