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우리 학교엔요 담장이 없어 너무 좋아요'
마산시는 도심지역 학교 담장 허물기 녹지조성 사업 확충과 연계해 면 소재지역의 학교를 선정, 폐쇄적이고 노후화된 담장을 허물고 이곳에 나무와 꽃, 휴식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진북면 지산리 하북초등학교 담장허물기 조성 사업을 지난 7월25일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총 사업비 8천800여만원을 들여 면적 2,500㎡(길이 120m)에 115m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자연석을 쌓고 소나무 등 19종 2천600여본의 수목, 꽃 등을 심었다.
이번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열린 공간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 주민, 학생의 자연생태 관찰장 및 정서순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