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마리아 생명공학연구소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냉동 배반포기배아줄기세포주가 세계 최초로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늘 브리핑에서 마리아 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사진)는 "냉동 배반포기배아줄기세포주를 지난 '01년 미국 특허청에 특허출원 한 바 있다"며 "4년간의 심사 끝에 지난 7월, 특허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리아 생명공학 연구소는 냉동잔여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팀에 지난 '01년부터 금년까지 총 8억3천만원을 지원,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