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아르헨티나와 농업연구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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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아르헨티나와 농업연구 협의 손 청장, INTA 테존 처장과 협력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05-04-01 1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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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수(孫貞秀) 농촌진흥청장은 1일 테존 (Dr. Jorge G. Tezon) 아르헨티나 국립농업연구원(INTA) 대외협력처장의 예방을 받고 향후 한·아르헨티나 간 농업연구 분야의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아르헨티나 국립농업연구원 대외협력처장의 방문은 작년 11월 노무현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국빈 방문시 체결된 농촌진흥청과 아르헨티나 국립농업연구원간 '농업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MOU)'에 대한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또, 5월로 예정된 체피 (Carlos A. Cheppi) 아르헨티나 국립농업연구원장 방문시, 양국의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구체적 협력 추진방안과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사전협의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손정수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주요 연구 현황과 업적을 설명하고 남미지역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작물, 원예, 농업유전자원 등 농업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미국가중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협력은 풍부한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업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농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래의 안정적 식량생산 잠재력 확보 등 세계적인 자원 내셔널리즘에 대처를 위해 긴요하다. 아울러 FTA 협상 진전에 따른 시장개방에 대비해 MERCOSUR 소속 남미국가들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페루 등)과의 향후 농업분야 교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를 갖는다.


테존 (Tezon) 아르헨티나 국립농업연구원 대외협력처장은 농촌진흥청의 선진농업기술현황과 손 청장이 제시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오는 5월 국립농업연구원 장 방문시 구체적 협력과제들이 확정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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