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내년에 통합 예정인 신한카드와 조흥카드사 직원들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법으로 산행을 선택했다.
신한카드와 조흥카드는 임직원 약 5백명을 4개조로 나눠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4회에 걸쳐 감성통합을 위한 북한산행을 실시중이다.
이달 12, 14, 19, 21일에 각각 한 조씩 진행하는 이번 산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카드맨'간 유대감을 조성하고, 업무 관련정보의 상호 교환 및 비전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7월에는 업무상 유관 조직끼리 호프데이를 진행하면서 우의를 다진 바 있다.
한편, 신한카드와 조흥카드가 내년에 통합하면 회원 수는 약 6백만 명, 카드 사용액 약 30조원 정도인 중대형 카드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