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2호선 실내공기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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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개통을 앞둔 대구지하철 2호선 지하역사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역사의 오염도를 대표할 수 있는 승강장과 대합실을 중심으로 5월과 8월, 2차에 걸쳐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전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미세먼지는 35∼142㎍/m3, 일산화탄소는 0.0∼0.9ppm, 이산화탄소는 372∼470ppm, 폼알데하이드는 2.6∼7.4㎍/m3로 현행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유지기준보다 낮았다. 미세먼지는 네거리에 위치해 오염도가 가장 높다고 예상되는 5개 지점(용산역, 두류역, 반월당역, 범어역, 만촌역)을 선정해 측정했다.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향후 지하철공사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양호한 실내공기질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정화시설의 적정관리와 주기적인 물청소로 역사내 청결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대구시보건환연구원은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된 이후 실내공기질 검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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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13 2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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