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관내에 신고된 양식어류에 대한 시료채취 분석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국내 일부 양식장 송어·향어의 발암의심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과 관련, 관내에 신고된 양식장의 양식어류에 대해 지난 10월 6일 출하금지 조치를 내리고, 즉시 시료채취를 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금번 분석결과, 대구시 관내 양식어류(향어 외 2종)에서는 말라이트 그린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대구광역시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양식장에서 유통중인 어종의 수거물에서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